주로 아이폰을 이용하여 라이딩을 기록했었는데 이게 노출된 상태로 사용을 하다보니 너무 덥거나 추울때, 배터리가 넉넉하지 않을 때 사용하기가 힘들었다.
그래서 적당한 바이크 컴퓨터를 하나 구매해보자 싶어 찾은 것이 이 Cycplus M1 속도계이다.
이 제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... 무료배송으로 37달러. 카드사 승인 금액 기준 4만 3천원이 안된다. 네이버 쇼핑에서는 공식 수입사에서 유통+AS 비용까지 합쳐서 9만원 정도에 판매중이다. 이 정도 가격에서는 그냥 알리에서 직접 사는게 저렴하지 않나 싶다.
패키지 구성은 심플하다. 본체, 핸들바나 스템에 장착가능한 마운트, usb 케이블, 설명서 이렇게 끝이다.
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제품이다. XOSS 앱을 통해 스트라바 업로드도 가능하고, ANT 심박, 케이던스, 속도, 파워 센서를 연결 가능하다. 속도 센서는 굳이 연결하지 않아도 gps기반으로 속도값을 기본 제공 해줘서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.
다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... 블루투스 센서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.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... 가지고 있는 갤럭시핏2를 이용해서 심박을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.
만약 조금 더 돈을 쓴다면 Bryton Rider 420제품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. GPX파일을 통한 네비 기능과 블루투스 센서 연결이 가능한 부분이 괜찮아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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